정치나세웅

강경화 '지소미아 종료 연기설'에 "종료 입장 변함없어"

입력 | 2019-11-08 17:26   수정 | 2019-11-08 17:28
미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종료 시한을 23일 0시에서 연기할 것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우리의 고민어린 결정이었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철회가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의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미국이 실망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우리 입장에 대해 분명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