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예멘 반군 억류 45시간 만에 한국인 2명 석방

입력 | 2019-11-20 08:32   수정 | 2019-11-20 08:49
예멘 후티 반군에 억류됐던 한국 선박과 한국인 2명이 오늘 새벽 모두 풀려났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시각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선원 16명과 나포 선박 3척이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석방된 선원과 선박은 이틀 뒤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미국, 사우디, 예멘, 오만, UAE 등과 긴밀히 공조한 결과 사건을 조기 해결했다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