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문대통령, EU 신임 집행위원장과 통화 "한반도 평화 지원"

입력 | 2019-12-01 19:27   수정 | 2019-12-01 19:2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신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과 EU의 관계 발전방안 및 지역정세 등을 협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더욱 강해지고 ′옳은 변화′로 가는 EU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 지도부가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평화 구축 여정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진 것을 평가한다″며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한국은 EU의 핵심 파트너″라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EU 차원의 굳건한 지지와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