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장훈

한노총 "4인 가구 월평균 생활비 579만 원"

입력 | 2019-01-02 09:31   수정 | 2019-01-02 09:58
한국노총은 초등학생 자녀가 2명인 4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가 57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비가 138만 8천 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주택과 수도, 전기, 연료비는 78만 원, 교육비도 60만 원을 넘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4인 가구의 자녀 2명이 고등학생과 중학생일 경우 한 달 평균 생활비는 684만 원, 자녀 2명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706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산출된 표준 생계비는 한국노총이 지난해 조합원 실태조사를 토대로 산출했으며,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요구하는 기본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