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유찬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 결혼연령은…'30대 초반' 최다

입력 | 2019-02-12 09:15   수정 | 2019-02-12 15:18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 연령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30대 초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혼 남성 1천 140명과 미혼 여성 1천 3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를 묻는 질문에 미혼 남성의 절반이 넘는 58.7%가 30대 초반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미혼 여성 자신이 인식하는 이상적인 결혼연령은 30세에서 31세가 36.6%로 가장 높았지만, 32세에서 34세 26.2%, 35세 이상을 선택한 경우도 17.4%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의 ′2016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혼인 연령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 30.1세로 전년도보다 각각 0.2세, 0.1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