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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공급 의혹' 중국인 여성 '애나' 경찰 출석

입력 | 2019-02-16 12:19   수정 | 2019-02-16 13:12
클럽 버닝썬의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직원 ′애나′, 26살 파 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오늘 오전 11시쯤 파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성추행 고소인 조사를 받은 뒤 행방이 묘연했던 파 씨는 자신의 최근 행적을 추적한 mbc 보도 이후에 112에 스스로 연락해 자진 출석했습니다.

파 씨는 버닝썬에서 중국인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세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공급을 포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구체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