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수원에서 금은방 손님이 500만 원짜리 위조 수표로 귀금속을 구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의 금은방 업주 곽 모 씨는 오늘 오전 은행에서 돈을 입금하다가 500만 원짜리 수표가 위조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곽 씨는 이 수표를 그제(23) 금목걸이와 돌반지 등을 구매한 남성으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 수표를 건넨 20~30대 추정 남성을 쫓는 한편 수표에 남은 지문에 대한 감식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