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재한 일본 여성 330명, 유관순 열사 선양 행진

입력 | 2019-03-03 15:25   수정 | 2019-03-03 15:26
재한 일본인 여성들이 유관순 열사의 애국 정신을 기리며 서울역 광장에서 서대문독립공원까지 행진했습니다.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일본인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일본인 여성 330명이 한복을 입고 참가했습니다.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일본인회′ 대표 우다 에츠코씨는 ″유관순 열사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라 참된 애국자의 표상″이라며 ″일본 사람들도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3월 한 달 동안 전국 200여 시군구에서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대회′를 이어가며 3.1 운동 백 주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