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적자 국채 발행' 압박 폭로한 신재민 전 사무관 퇴원

입력 | 2019-03-08 19:41   수정 | 2019-03-08 19:48
지난 1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최근 퇴원했습니다.

신 전 사무관은 입원 전날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후 잠적했다가, 서울 관악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에게 발견됐을 당시 신 전 사무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KT&G 인사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했고, 기획재정부는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