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유찬

분당차병원, 난임 치료에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도움

입력 | 2019-03-26 10:29   수정 | 2019-03-26 10:30
자궁 내막이 얇아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난임 여성의 임신에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자궁 내막 두께가 평균 5.4㎜ 이하로 얇고,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못한 여성 20명에게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30%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는 환자 본인에게 채혈한 피를 특수 처리한 뒤, 조직과 혈관 재생작용과 성장인자 등을 가지고 있는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한 혈장을 주사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