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이희진 부모 살해' 김다운, 이 씨 동생도 납치 시도

입력 | 2019-03-27 09:05   수정 | 2019-03-27 09:07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다운이 이 씨의 동생도 납치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한 후 흥신소 직원들에게 5천만원을 주며 이 씨 동생을 납치하고 자신의 밀항을 준비해달라는 등의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씨 동생을 만나기 직전 흥신소 직원들과 수 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볼 때 만난 당일에도 납치를 계획했다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김 씨를 강도예비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공범 3명과 함께 이 씨 부모를 살해하고 5억원을 강탈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