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강동역 구간의 전기 공급이 끊겨 해당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3시간 반 동안 중단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끊겼던 전기 공급을 오후 2시쯤 완료해, 안전 확인을 마친 뒤 오후 2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고로 광나루역과 강동역 사이에 있던 전동차가 멈춰서면서 타고 있던 승객들이 내려 역사 밖으로 빠져나왔고, 군자에서 강동까지의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군자와 강동을 오가는 대체 이동 수단으로 셔틀버스 45대를 마련해 운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추후 사고 원인을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