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종욱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증거조작·은폐' 임직원 구속

입력 | 2019-04-29 22:51   수정 | 2019-04-29 22:53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를 조작하고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바이오에피스 임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 바이오에피스 경영지원실장 양 모 상무와 이 모 부장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내부 자료를 요구하자 조작된 문서를 제출하고, 검찰 수사에 대비해 관련 회계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