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교수에게 협박문자를 보내고 학교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체포된 대학생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응급입원 조치됐습니다.
서울동작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된 중앙대생 26살 오 모씨가 ″최근까지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관련 약을 먹었다″는 부모 진술에 따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씨는 어제(6일) 오후 1시쯤 수업을 듣는 교수에게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고 학교로 가는 마을버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