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시민 1천5백여명 '세월호 막말' 차명진·정진석 검찰 고발

입력 | 2019-05-10 13:13   수정 | 2019-05-10 13:26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고발인 신청으로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을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차 전 의원만을 모욕죄로 고소했던 세월호 유족들은, 그동안 국민고발인단 1천5백여명을 모집해 오늘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을 함께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