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대학생들 "대학 부정·비리 처벌 강화해야"

입력 | 2019-05-17 15:56   수정 | 2019-05-17 15:56
대학생들이 대학의 부정과 비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줄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습니다.

전국 36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 학생네트워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된 고려대 법인의 회계 부분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수많은 학생은 등록금이 학생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용된 데 분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8일 고려대 학교법인 회계 감사에서 교직원들이 유흥비나 퇴직자 선물 구입 등에 교비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회계 비리를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