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붉은 수돗물' 대체급식하던 초등·유치원생 식중독 의심

입력 | 2019-06-27 18:11   수정 | 2019-06-27 18:12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하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오늘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 4명과 병설 유치원생 5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 25일까진 생수로 음식을 조리했지만 어제 하루 빵과 구운 달걀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교육청은 현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당분간 해당 학교의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