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잠원동 공사현장 붕괴 현장감식…원인 집중 분석 예정

입력 | 2019-07-05 10:44   수정 | 2019-07-05 10:45
어제 발생한 잠원동 철거 현장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오늘 오후 3시에 합동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합동 감식에서는 건물 붕괴의 원인과 철거 과정에서 안전규정이 잘 지켜졌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어제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현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위험 징후가 보였는데도 공사를 강행한 건 아닌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붕괴하면서 건물 잔해물이 차량 4대를 덮쳐 20대 여성이 숨지고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등 네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