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후진하는 택시에 뛰어들곤 교통사고 합의금 받아낸 30대 구속

입력 | 2019-07-05 12:02   수정 | 2019-07-05 12:04
서울 관악경찰서는 개인택시를 노려 일부러 부딪힌 뒤 합의금을 받아낸 31살 조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 택시에 일부러 뛰어들어 사고를 유발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25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 한 명이 사기를 의심하고 합의금을 주지 않으려 하자 동생 명의로 경찰서에 교통사고를 허위 접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보험료 인상을 걱정해 사고 접수를 꺼린다는 사실을 노렸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