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남호

민갑룡 경찰청장 "버닝썬 불법 영상물 피의자 42명 검거"

입력 | 2019-07-10 15:30   수정 | 2019-07-10 15:31
민갑룡 경찰청장이 클럽 버닝썬에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유포한 피의자 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 버닝썬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이같이 밝히면서 수사과정에서 성폭행이나 마약 투약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또 버닝썬 수사를 통해 유착 의혹과 연루된 현직 경찰관 10명을 적발했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국민청원은 ′버닝썬 VIP룸 6인을 수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게시돼 한 달만에 21만 3천여명이 동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