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민주

법원 "양승태 보석 여부, 22일 결정"…외부 접촉 제한할 듯

입력 | 2019-07-19 15:32   수정 | 2019-07-19 15:33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보석 석방 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는 오는 22일, 피고인에 대한 직권 보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보석 석방을 결정할 경우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월 구속된 이후 179일만에 풀려나게 됩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석방될 경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밝힌 가운데, 보석이 허가되더라도 주거지 제한과 가족, 변호인 외 접견금지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