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효정

'지정 취소' 서울 자사고 8곳 청문 시작…학부모 항의집회

입력 | 2019-07-22 10:37   수정 | 2019-07-22 10:39
올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평가에서 점수미달로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 자사고 8곳의 의견을 듣는 청문이 오늘 오전 서울시 교육청에서 시작됐습니다.

청문은 오늘 경희고 등 3개 학교를 시작으로, 수요일인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문은 평가에 대한 학교들의 입장을 듣는 자리로 지정취소 절차 중 하나지만, 서울시 교육청이 취소유예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정취소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오늘부터 사흘간 청문이 진행되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정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