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령

검찰, 고 장자연 전 기획사 대표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 2019-07-22 15:08   수정 | 2019-07-22 15:09
서울중앙지검은 고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씨의 전 기획사 대표 김종승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 조선 대표에게 장자연 씨를 소개했는데도, 이종걸 의원의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해 방 사장과 방 전 대표를 몰랐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장 씨에 대한 술 접대와 성 상납 강요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났고, 약물에 의한 특수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새로운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