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학생 태우고 '숙취운전' 하려던 50대 버스 기사 경찰에 덜미

입력 | 2019-08-06 05:52   수정 | 2019-08-06 06:06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학생 수십명을 태우고 운전하려던 버스 운전 기사 58살 백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씨는 어제(5일) 오전 9시쯤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47%에서 버스를 몰고 성남시의 차고지부터 인근 청소년수련원까지 7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수련원측으로부터 초중생 40여명을 태우고 출발하려던 백 씨를 상대로 현장 음주 단속을 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전날 술을 마셨다″는 백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