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마약풍선 흡입하던 20대 여성, 경찰 피하려 5층서 뛰어내려

입력 | 2019-08-06 14:16   수정 | 2019-08-06 14:57
마약풍선 이른바 해피벌룬을 흡입하던 여성이 경찰이 급습하자 5층 건물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여성 A씨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원룸에서 마약풍선을 흡입하던 중 경찰과 119구조대가 들이닥치자 이를 피해 창문을 통해 5층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허리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주차돼 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 회복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