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까지 올해 HPV 감염증 지원 대상인 2006년부터 2007년생 여성 청소년 45만여명 가운데 49.5%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만 13세까지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본 관계자는 ″미접종자의 경우 남은 여름방학 동안 잊지 말고 HPV 감염증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