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흑당음료' 당 함유량 1일 기준치의 41.6%…'생과일주스'보다 높아

입력 | 2019-08-16 11:14   수정 | 2019-08-16 15:28
6개 커피·차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흑당 음료′의 평균 당 함유량이 1일 기준치의 41.6%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8그램 상당의 흑당 음료 한 잔에는 평균 41.6그램의 당이 들어 있고, 이는 하루 기준치 100그램의 41.6%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흑당 음료의 당 함유량은 ′생과일 주스′의 평균 당 함유량 30.8그램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흑당에 대해 건강한 단맛이는 인식이 있지만, 한잔만 마셔도 하루 당류 기준치의 40%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