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수M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지역 주민들이 인천시의 보상 방식에 반발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인천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회는 배상소송인단 모집을 위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현재 700여명이 가입했다며 현재 변호인단과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인천시가 제안한 실비보상 등은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데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주민 1인당 일정 금액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피해 기간 주민들이 지출한 생수 구매비와 필터 교체비 등 4개 항목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추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