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정혜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자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낮 12시로 예정됐던 ′연구윤리 위반 의혹 교수 논문 자진철회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3시간 앞둔 오전 9시 반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의협 측은 ″자칫 대한병리학회와 중앙윤리위원회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내부 논의 끝에 기자회견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