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황의준

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사망…향년 33세

입력 | 2019-09-04 06:10   수정 | 2019-09-04 06:12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 선수가 어젯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SK 측은 ″정 선수가 어젯밤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홍 선수는 어제 오후 연습경기 도중 다친 손목 수술을 위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3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올해 33살인 정 선수는 지난 2008년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