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A형간염 주요원인 '조개젓'…섭취 중단 권고

입력 | 2019-09-12 13:58   수정 | 2019-09-12 13:59
올해 유행한 A형간염의 주요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21건에서 환자들이 조개젓을 섭취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거가 가능한 조개젓 18건 가운데 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