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 KT 황창규 회장, 오늘 경찰 출석

입력 | 2019-10-11 09:45   수정 | 2019-10-11 09:46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을 받는 KT 황창규 회장이 오늘(11)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청은 황 회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고문을 위촉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T 새 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의혹 등을 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린 상태로, 경찰은 KT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