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프듀 시리즈 순위조작 의혹' 금품거래 여부 수사

입력 | 2019-10-16 13:10   수정 | 2019-10-16 14:55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PD 등 관련자들의 금품거래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담당 PD 계좌를 다 확인했다″면서, ″다만 실제 금품거래 정황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 시리즈의 조작 의혹은 지난 7월 시즌4의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되면서 제기됐습니다.

당초 시즌 4에 대한 조사했던 경찰은 수사 대상을 전 시즌으로 확대했으며, 현재는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와 관련해서도 같은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