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재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20대 청년 74% "사회서 안통하는 격언"

입력 | 2019-12-04 21:08   수정 | 2019-12-04 21:10
20대 청년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대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이 통용되고 있는지 물어봤더니 전체 7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사회의 불공정성을 겪었다는 응답도 74.2%에 달했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불공정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고 그 이유로는 윗세대의 부조리함과 경제력, 성별 등을 꼽았습니다.

불공정을 경험한 영역은 임금 같은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많았고 취업이나 승진, 진학이나 성적 같은 직장이나 학업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