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지털뉴스 편집팀

골프 선수 박성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입력 | 2019-03-14 09:58   수정 | 2019-03-14 09:58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4일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며 ″기부처는 추후 선수와 사랑의 열매 측과 상의 후 도움이 절실한 곳으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신인 최초로 세계 1위에 올랐을 때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8일 필리핀에서 끝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 전액을 아동 지원 단체에 전달했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을 멋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덕″이라며 ″많은 분께 넘치도록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길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1억원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6월 초 미국에서 대회 개최 및 후원을 계획 중″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