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진

유도 김성민·김민정,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나란히 금메달

입력 | 2019-04-23 08:28   수정 | 2019-04-23 08:31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인 김성민과 김민정 선수가 나란히 아시아-태평양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성민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테뮈르 라크히모프를 밭다리 걸기 한판승으로 눌러,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서 2회전부터 모든 경기를 한판으로 끝내며 정상에 섰습니다.

김민정은 여자 78kg 이상급에서 한미진을 반칙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