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준희
터키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9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엑자시바시의 김연경은 바키프방크와의 챔피언전 1차전에서 5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세트스코어 3 대 2, 풀세트 접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첫 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엑자시바시는 지난 2011-12 시즌에 이어 7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21승 1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엑자시바시는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 우승에 이어 3관왕 달성도 노리고 있습니다.
페네르바체 시절 두 차례 터키리그 챔피언전 우승컵을 안은 김연경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꿈을 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