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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은퇴…"최고의 모습 기억해주길"

입력 | 2019-05-16 16:37   수정 | 2019-05-16 16:46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빙속 여제 이상화가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이상화는 오늘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 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팬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은퇴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따 냈으며 36초 36의 500m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