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양현종, 프리미어 12 첫 경기 호주전 선발

입력 | 2019-11-05 16:56   수정 | 2019-11-05 16:57
우리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내일 개막하는 프리미어 12 서울라운드 개막전의 선발 투수로 결정됐습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조별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호주와의 1차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4와 2/3이닝을 소화하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습니다.

상대팀 호주의 선발 투수는 호주프로야구 브리즈번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한 우완 팀 애서튼입니다.

호주, 쿠바, 캐나다와 한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 2위안에 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야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