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애플 충격'에 中증시도 4년만에 최저 수준 추락

입력 | 2019-01-04 12:29   수정 | 2019-01-04 12:33
애플의 실적 부진 전망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중국 증시도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보다 0.95% 하락한 2,440.91까지 내려 201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선전거래소의 선전성분지수도 오전 장중 2014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011.33까지 밀렸습니다.

아이폰 등 애플의 주력 제품이 협력업체 팍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주로 생산되는 만큼 애플의 주문 감소는 중국 경제에도 작지 않은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