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日후쿠시마원전 탱크 오염수 유출…2년여 간 300t"

입력 | 2019-01-24 15:04   수정 | 2019-01-24 15:09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바다 쪽에 위치한 탱크에서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물이 2년여 전부터 새어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바다 쪽에 있는 배관 등이 통과하는 지하 터널에 물이 괴어 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도쿄전력의 조사 결과 저장탱크 설비에서 증기를 액체로 복원한 물 약 300톤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탱크에서 유출된 물은 배관을 통해 4호기 터빈 건물 내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주변 환경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