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이 방중 공연에서 북·중 친선을 강조하면서도 핵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내용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의식한 듯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으며, 북한 정권을 찬양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등 선군 정치를 자랑하는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조심스러워하는 자세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