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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주요도시서 '형형색색 조끼' 시위…노동조건 개선 등 요구

입력 | 2019-02-17 21:29   수정 | 2019-02-17 21:33
프랑스에서 ′노란 조끼′ 시위가 석달 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16일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 2천명의 시민이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형형색색 조끼′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는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14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베를린에서는 시민 500여 명이 다양한 색깔의 조끼를 입고 집회에 참가해 노동조건과 교육의 질 개선, 노후생활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신자유주의의 극복을 내세우며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둔 정치 운동체인 ′일어나라′가 주축이 돼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