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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 책임' 김철규, 멜리아 호텔서 목격…의전·경호 협의 본격 진행

입력 | 2019-02-18 14:31   수정 | 2019-02-18 17:57
′김정은 호위 책임′으로 통하는 김철규가 오늘(18일) 멜리아 호텔에서 집중적으로 목격됐습니다. 이른바 ′김정은 3인방′으로 불리는 인물들이 하노이에서 모두 포착됨에 따라, 의전과 경호 협상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은 오늘 오전 8시50분쯤 숙소인 정부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베트남 주석궁 근처의 한 건물에 잠깐 들린 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멜리아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멜리아 호텔은 어제저녁에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던 곳으로, 오늘 김철규 부사령관 외에도 다른 북한 측 인사들이 베트남 사람들과 논의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됐습니다.

김철규 부사령관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냐′는 본사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 ‘김정은 3인방’으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김창선 부장과 함께 하노이에 입국해 정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는 김정은의 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를 지휘하고 있으며,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의 경호를 총괄했습니다.

앞서 작년 4월과 9월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에서도 경호 관련 논의 책임자로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