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 주도자 北암살단 피해 은신 중"

입력 | 2019-04-23 15:54   수정 | 2019-04-23 15:58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의 주도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이 북한의 암살단을 피해 은신 중이라고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홍 창의 변호인 리 월로스키는 ″북한 암살단이 보내졌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며 ″홍 창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미국 수사당국은 홍 창의 아파트를 급습했으나 당시 홍 창은 집에 없었고, 월로스키는 홍 창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자신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인 홍 창은 지난 2월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의 주도자로 스페인 사법당국이 지목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