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파키스탄 호수에 여객선 전복…30명 이상 사망 추정

입력 | 2019-07-04 14:10   수정 | 2019-07-04 14:12
파키스탄 북부 타벨라 호수에서 현지시간 3일 여객선이 전복돼 3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수색팀이 지금까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2명을 구조하고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나무로 만들어진 여객선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데다, 험난한 산악 지형 탓에 구조 작업이 늦어져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