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日 아베, 강제징용 문 의장 기금 제안에 "약속 지키면 진행"

입력 | 2019-11-21 08:13   수정 | 2019-11-21 08:58
아베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이 기금을 마련하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총리 관저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간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라면 진행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종료가 임박한 지소미아에 대해 ″아직 포기하거나 어떻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라며, ″막판까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