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훈

알바니아 강진 최소 7명 숨지고 3백여 명 부상…보스니아도 강진

입력 | 2019-11-26 21:28   수정 | 2019-11-26 21:28
유럽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새벽 2시 54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서 강진이 발생했고,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만입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9분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남쪽 79km 지점에서도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보스니아 지역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