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디지털뉴스 편집팀

방탄소년단, 손수 만든 새 앨범 'BE' 11월 20일 발매

입력 | 2020-09-28 09:01   수정 | 2020-09-28 09:0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새 앨범 ′BE′를 오는 11월 20일 선보입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 ′BE(디럭스 에디션)′를 11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올해 2월 21일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후 9개월 만입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해 주목됩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손수 만든 가장 특별한 앨범″이라고 전했습니다.

멤버들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하려던 새 월드투어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가며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회의, 작업하는 모습 등 앨범 제작기를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그동안의 어떤 앨범보다도 멤버들이 열심히 참여했다″, ″메시지는 지금 제일 필요한 걸 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 고민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며 ″한층 더 풍성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가장 ′방탄소년단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다이너마이트′를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랐습니다.

새 앨범은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예약 구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