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내수 회복세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성장세가 5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의 지난해 성장률은 1.1%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2014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업황 둔화가 이어지면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합한 작년 3분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 증가액도 4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31.7% 늘었습니다.